vcpkg를 쓰자

vcpkg 로고(https://devblogs.microsoft.com/search?query=vcpkg)

항상 C/C++ 개발자들은 라이브러리로 인해 고통받습니다. 플랫폼 종속적이면서 무구한 역사를 가진 언어이기 때문에 비교적 최근에 나온 언어와 달리 서드파티 라이브러리를 적용하기가 까다로웠죠.

 

node진영의 npm까지는 아니지만 C/C++진영에서도 MS가 만든 vcpkg를 쓰는게 그나마 탈모의 속도를 늦춰줄 것입니다.

 

vcpkg의 공식 홈페이지는 다음과 같습니다.

 

https://vcpkg.io/en/index.html

vcpkg - Open source C/C++ dependency manager from Microsoft

 

https://github.com/microsoft/vcpkg

GitHub - microsoft/vcpkg: C++ Library Manager for Windows, Linux, and MacOS

 

공홈에 나온 설치가이드를 차분히 따라가면 어렵지 않게 vcpkg를 설치할 수 있으며, vcpkg install xxxx 명령어를 통해 필요한 라이브러리를 적용할 수 있습니다.

 

Linux, windows 모두 지원하며, 특히 windows에서는 찰떡 궁합을 자랑하는 것 같습니다.(역시 MS호환..) vcpkg로 필요한 라이브러리를 설치하면 헤더파일 include path를 바로 잡아줘서 즉시 코드에 적용할 수 있습니다. 링킹시에도 해당 라이브러리가 필요로 하는 lib을 자동으로 링크하기 때문에 빌드에 어려움이 없습니다. 심지어 동적라이브러리(dll)는 빌드 후 실행파일이 있는 위치에 자동으로 복사까지 됩니다.

 

 

제가 여태까지 vcpkg로 설치했던 라이브러리는 jsoncpp, cpp-redis, IXWebsocket, grpc 정도가 있겠네요. 그 외에도 vcpkg search xxxx로 어떤 패키지들이 올라와있는 지 확인해볼 수 있습니다.

 

개인적으로 cmake를 싫어하는 사람으로서 vcpkg의 영향력이 확대되는 것이 너무 좋네요. 시간된다면 다음엔 제가 설치했던 라이브러리들의 설치과정을 올려보려고 합니다.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...